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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 / 71kg / 17 years

느긋함, 솔직함, 관찰, 자유분방함


 고민이 풀림과 동시에 사춘기가 끝나면서 느긋한 성격이 되었다. 또한 자신이 어릴 적부터 배워왔던 가문의 가르침에 의해 무작정 스스로의 감정을 감추고 외면해왔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것이 타인에게의 공감을 막아왔다는 사실 역시 깨닫게 되면서 이제는 자신의 감정에도 귀기울이고 그에 솔직해지려 노력하게 되었다. 허나 그때문인지 이전보다 조금 감정적이 되었다. 보기 드문 모습이지만 화도 낼 줄 알게 되었다.

 감정에 솔직해지면서 다시 심리나 감정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묻거나 관찰하는 행동을 종종 보이게 되었다. 

 마음의 족쇄가 풀린건지 분위기가 한층 밝고 가벼워졌으며, 성격도 자유분방해졌다. 

- 교환학생 호그와트 측 대표.

 

- 4학년 방학,  엄격하고 어렵다고만 여겨왔던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사이가 가까워졌고, 또 대화 중 아버지가 제시해준 방법을 통해 4학년 내내 해왔던 고민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되면서, 어느 정도 혼돈스러웠던 생각이 정리된 듯 하다. 자신의 친절함이 꼭 위선으로 여겨지는 건 아니라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되었고, 더욱 진심으로 머글들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대하게 되었다. 혹시나 머글들 혹은 그 외의 다른 이들에게도 차별이나 실례되는 발언을 하지 않을까 주의하게 되었다. 생각이 정리되면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성격도 바뀌게 되었다.

 

- 이런 생각 정리가 저주에도 도움이 됐는지, 저주의 효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아직 저주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지만, 목소리의 상태가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그 덕분에 아예 필담만 해왔던 4학년 때와는 달리, 지금은 필담과 목소리를 이용한 대화를 병용하고 있다. 목소리로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준 사람 앞에서만 목소리로 말한다.

 혼자 있을 땐 이전처럼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 몇년새에 지나치게 바뀐 성격과 생각 탓인지 펠릭스 가의 후계자가 미치광이가 되었다는 루머가 돌게 되었다. 그 소문을 이미 알고 있기도하고, 본인이 스스로 아니란 걸 잘 알기 때문에 별 신경 안쓰는 듯.

 

- 자유분방함은 일상에서만 국한된 모습이고, 수업은 착실하게 듣고 있다. 타고난 머리도 있는 덕에 이론 시험 점수는 언제나 우수한 편. 실기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딱 중간이다. 스스로 그 정도에 만족하고 있기에 실기 쪽을 더 연습할 생각은 없는 듯. 고학년이 되면서 애니마구스나 패트로누스에 대해 접하게 됐지만 둘 다 쓰지 못한다. 패트로누스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실기로써의 흥미는 없어보인다.

 

- 성인이 된 기념으로 지팡이를 새로 맞췄다. 재료는 전과 같으며 외형만 달라졌다. 전체적으로 민트빛에 지팡이 부분에 나뭇가지 장식이 새겨져있음. 이전에 쓰던 지팡이는 집에 두고 왔다.

 

- 체격이 많이 건장해졌으며,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 그렇지만 공황장애는 아직도 계속 남아있는 듯 하다. 

 

- 무언마법을 몇 개 쓸 수 있게 되었다. 간단한 생활 마법류는 주문 없이 마법을 쓸 수 있다.


 

 


 

 

 

 

 

 

 

- 페럿, 이름은 야루. 놀기 좋아한다.

[벚나무 / 세스트랄의 꼬리털 / 24cm]

저절로 써지는 깃털펜과 메모장, 부모님의 과거 사진

 

- 너무 자유분방해진 나머지, 답답함에 지나치게 예민해졌다. 그 탓에 복장을 너무 풀어헤치고 다니는 바람(ex. 신발을 벗고 다닌다거나, 셔츠 단추를 풀고 다닌다거나)에 복장 불량으로 자주 걸릴 뻔하기도. 때문에 풀어진 모습을 할 때는 꼭 즉석에서 바로 복장을 제대로 원상복귀할 수 있도록 신발과 한 손에 넥타이를 묶고 다닌다.

 

- 더 이상 목폴라로 저주 표식을 가리고 다니지 않아서, 목에 흐릿하게 새겨진 저주 표식이 보인다. 이를 가리기 위함은 아니지만 멋내기용인 듯 목에 검은색 초커를 했다. 양쪽 귀에도 검은  귀걸이를 착용했다.

 

 


 

 

 

 

 

 

 

" [귀기울여 듣고 있을테니 들려줘, 네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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