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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cm / 36.8kg / 11 years

야망, 다혈질, 열등감, 합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말겠다는 커다란 야망이 있다. 프리티아도 그 목표를 위한 단계 중 하나. 가난한 집안이라는 열등감이 이를 더 부추겼다.

 평소에는 열등감을 숨기기 위해 더 빈정거리고 냉소적으로 타인을 대하는 편. 덕분에 안 좋은 인상에 성격도 좋지 않아 보인다.거칠고 다혈질인 성격지만 묘하게 합리적이고 약아빠진 면이 있어 쉽게 남을 건드리지는 않는다.

 타인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더 중요히 여기는 편.

 솔직하지 못한 구석이 있다.

- 웨일스 출신. 집안 사정이 그닥 좋지 않아 시험을 보고 장학생으로 들어왔다.부모님이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원래는 광부 집안이었지만 채광업이 몰락하면서 집안도 같이 몰락해버렸다. 위로는 여덟 살 터울의 형이 하나 있다. 형한테 자주 맞는 듯(물론 세인트도 맞기만 하진 않는다). 집안 자체가 교육이나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강하지 않아 세인트 본인이 상당히 특이한 경우로 여겨진다.

 

- 도벽이 있다. 프리티아에 들어와서는 자제하거나 들키지 않고 훔치려고 마음을 먹은 듯. 퇴학당하면 안 되니까 학교 내에서는 잘 훔치지 않는다.

 

-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 종일 도서관에 틀어박혀있는 경우도 많다.

 

- 애칭은 새티saty. 그런데 애칭으로 부르는 것도, 본인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자신의 이름을 싫어하는 듯. 타인의 이름도 제대로 불러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한데, 대체로 “너”나 “야”로 부른다. 불러도 이름이 아니라 성으로 부른다.

 

- 입이 험하다. 어른들 앞에서는 자제하는 편이지만 원래 입이 험하고 묘하게 시비조다.

 

- 마법에 대해서는 믿지 않는 편이었다. 실제로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긴 했지만, 그마저도 냉소적인 태도로 대하고 있는 중이다.

 

- 할아버지가 늑대인간을 목격했었다. 거기서 털 몇 가닥을 얻었는데, 이를 가지고 늑대인간을 봤었다고 떠들어댄 모양. 덕분에 미치광이로 찍혔었다.

 할아버지가 하도 소중하게 여긴 탓에 털은 버리지도 못 하고 세인트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세인트 본인도 할아버지의 말을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여겼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사실이었던 것 같다.

" 그렇게 평생 살든가."

밴드, 핸드폰, 늑대인간의 털 몇 가닥과 동전 몇 개가 든 지갑

 분홍과 아이보리가 섞인 머리카락과 청록색 눈동자.

 콧등 쪽에 주근깨가 나있다.

 항상 미간을 찌푸리고 있어 인상이 좋지 않다. 곳곳에 잔 상처들이 있어 더 그렇게 보이는 듯. 양말도 상처들을 숨기려 신은 모양이다.

 마른 체형.

 자켓을 제대로 입지 않는다. 평소에는 그냥 어깨 위에 걸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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